저에 관한 정보를 많이 넣으면서 Hermes를 설정하고 있어요. 제 프로젝트와 목표, 일하는 방식에 관한 메모가 담긴 폴더를 주고, GitHub 폴더를 살펴보면서 제가 실제로 뭘 만들고 있었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어요.
한 번의 대화에서 우연히 언급한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해 줬으면 했어요. 작업을 중단한 프로젝트도 있고, 이름을 바꾼 것도 있고, 생각이 달라진 것도 있어요. 그런 배경을 모르면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지금 제 상황에는 맞지 않는 조언을 받기 쉬워요.
배경을 정확히 맞추기
메모는 Claude, ChatGPT, Grok에서 모아 둔 정보를 바탕으로 했어요. 하나로 합치려면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살펴보고 어떤 정보가 여전히 정확한지 묻는 질문에 답해야 했어요.
예전 요약 중에는 아이디어나 제안을 제가 내린 결정으로 취급한 것도 있었어요. 상태를 갱신해야 하는 프로젝트도 있었고요. Hermes에 글을 잔뜩 넘겼으니 이제 저를 다 알 거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런 부분을 바로잡아야 했어요.
코드를 살펴보게 하는 것도 그 과정의 일부였어요. duo와 다른 저장소를 알려 줘서 메모와 실제로 있는 내용을 비교할 수 있게 했어요. 제가 만들고 싶은 것에 대한 설명이 실제로 완성한 것과 항상 같지는 않으니까요.
일상적인 작업에 도움이 되게 하기
이미 쓰고 있던 Google Docs와 Sheets 연결 정보도 주고 그걸 사용해 달라고 했어요. 로컬 프로젝트 파일만 읽는 게 아니라 제 문서로도 작업할 수 있길 바랐어요. 배경을 아는 것도 유용하지만, 실제 일을 하는 데도 도움을 받고 싶거든요.
어떤 도움을 원하는지도 설명하고 있어요. 저는 직접적인 답변을 좋아하고, 제 논리가 맞지 않을 때는 반박해 주면 좋겠어요. 제가 꺼내는 아이디어마다 좋은 생각이라고 해 줄 필요는 없어요.
제가 원하는 것 중 하나는 그동안의 과정을 아는 존재의 조언이에요. 뭘 해 봤고, 왜 그만뒀고, 어디서 계속 막히는지 아는 거죠. 꾸준히 하기 어렵고 프로젝트 사이를 옮겨 다니는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어요. 매번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그 맥락이 다음 대화로 이어졌으면 해요.
설정은 아직 알아 가는 중이에요. 정보를 더 준다고 해서 내리는 결론이 전부 맞는 건 아니니, 바로잡는 것도 과정의 일부예요. 그래도 제 상황을 함께 생각해 볼 만큼 충분한 맥락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제가 원하는 AI 활용 방식에 더 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