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는 예방 중에도 뚫고 나오는 편두통이 없었어요. 지난 편두통 글을 쓸 때 얼마나 답답했는지 생각하면, 반가운 소식을 쓸 수 있게 됐네요.

여전히 Sandomigran을 먹고 있고, 몸 상태는 비교적 괜찮아요. 새 치료법이나 특별한 발견에 대해 쓸 건 없어요. 한 달 동안 없던 심한 편두통이 왜 다시 생겼는지 알아내려던 때보다 그냥 나아진 거예요.

그 글에서는 시각 전조와 눈 뒤쪽 통증, 어두운 방에 누워 있어야 하는 이야기를 했어요. 수면과 스트레스, 다른 가능한 유발 요인들을 살펴보며 패턴을 찾고 있었어요. 올해는 왜 다른지, 아직도 하나의 이유로 설명할 수는 없어요.

이걸 기록하고 싶었던 건 지난 글에는 힘들었던 하루만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뭔가 괴로울 때는 글을 쓰기 쉽지만, 나아진 뒤에도 그게 마지막 소식으로 남아 버리곤 해요. 지금 전할 소식은 올해 들어 예방 중에 다시 나타난 편두통이 없고, 그래서 기쁘다는 거예요.